지능형 팩토리 솔루션 전문 기업 제이엘티가 21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한국 유망 스타트업 – 일본 투자가 밋업 데이’에서 성공적으로 IR 피칭을 마쳤다. 본 행사는 KOTRA 나고야무역관이 주최하고, 일본 주요 투자사들과의 협업 및 투자 연계를 위한 공식 밋업 행사로 진행됐다. 제이엘티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발표에서 자사의 AI 기반 레이저 비전센서 기술과 이를 적용한 용접 자동화 솔루션을 중심으로 기술력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소개했다. 발표는 일본 제조의 중요 거점인 나고야와 나고야 주변 주요 다국적기업들의 참여속에서 이루어졌고 발표이후 세부적인 Q&A로 구성됐으며 참석한 일본 투자사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다. 이번 밋업 데이에는 제이엘티를 포함한 엄선되어 선정된 글로벌 향 스타트업 5개사와 함께, 세계를 리딩하고 있는 다국적기업의 CVC 회사 및 일본 유수의 글로벌 투자사사가 참여해 열띤 교류를 펼쳤다. 행사 종료 후 진행된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개별 미팅과 추가 협업 논의가 활발히 이어졌다. 제이엘티 정현우 대표는 “이번 피칭을 통해 일본 시장의 니즈와 투자자들의 관심 방향을 더욱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며 “향후 일본 내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제이엘티는 조선, 자동차, 방산 분야에서 적용 가능한 고난도 용접 자동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기술은 수입 장비 대비 효율성을 높이고 생산상을 향상시키면서 동시에 가격적 우위성 확보 및 AI 기반 결함 분석 기능을 특징으로 한다. 이를 기반으로 일본 제조업체들과의 협업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한편 이번 IR 밋업은 KOTRA 나고야무역관이 주관한 민관 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과 현지 투자 유치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58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