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비타민 김하연 대표, '2025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30인' 선정

디지털 기부 플랫폼을 운영하는 소셜벤처 나눔비타민의 김하연 대표가 미국 경제지 포브스(Forbes)가 발표한 '2025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30인'(30 Under 30 Asia)에 선정됐다. 김 대표는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인물을 조명하는 '소셜 임팩트(Social Impact)'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 아시아 30 Under 30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다양한 분야의 젊은 리더를 발굴해 매년 발표하는 리스트로, 2025년에는 4,000건 이상의 후보 추천과 업계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300명이 최종 선정됐다. 소셜 임팩트 부문은 사회복지, 교육, 환경, 보건 등 영역에서 혁신을 이끄는 인물들을 중심으로 평가된다. 김 대표가 이끄는 나눔비타민은 기술 기반의 복지 혁신을 목표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자체 개발한 디지털 기부 플랫폼 ‘나비얌’을 통해 기부자와 수혜자 간의 연결을 데이터 기반으로 자동화한 ‘CareTech OS’를 구축하고 있다. 이용자는 위치 기반으로 원하는 매장을 선택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기부자는 기부금 사용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구조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은 전국 약 6만여 개 가맹점과 제휴를 맺었으며, 누적 기부 중개액은 약 6억 원에 달한다. 포브스는 김 대표에 대해 “기부와 복지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며, 기술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리더”라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수상 소감을 통해 “지난 2년간 팀과 함께 만들어온 결과를 인정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복지 인프라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58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