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KB국민은행과 공동 운영하는 초기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KB유니콘클럽’ 5기의 최종 참여기업 10개사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5기 모집에는 총 208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서류 심사와 발표 평가 등 3단계에 걸친 심사를 통해 최종 기업이 결정됐다. 경쟁률은 약 20.8대 1로, 예년보다 높은 지원율을 기록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유비랩 ▲픽셀 ▲캔서브레이커 ▲데일리페이 ▲시리너스 ▲클링커즈 ▲택스티넘 ▲헥스에이아이랩스 ▲포레스트잘란 ▲세미에이아이 등 10개사다. 이들 기업은 인공지능, 바이오, 핀테크, 데이터 기술 등 다양한 신산업 분야에 기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KB유니콘클럽’은 유망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KB국민은행은 2021년부터 공동으로 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46개 기업을 선발·지원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1억 원에서 최대 3억 원 규모의 직접 투자 검토를 비롯해, 정부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TIPS) 추천 기회,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오픈이노베이션 연계, 판교 내 개방형 오피스 입주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센터는 오는 5월 28일 ‘KB유니콘클럽 5기’ 킥오프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돌입한다. 프로그램은 2025년 12월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되며, 참여기업의 시장 진입과 성장을 위한 전략적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선발된 기업들은 기술력과 사업 확장 가능성을 고루 갖춘 유망 스타트업”이라며 “앞으로도 우수 초기기업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성장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7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