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정보 기반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딥비전스는 26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25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의 성장 창업기업 트랙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딥비전스가 추진 중인 ‘영상정보와 딥러닝을 활용한 실시간 미세먼지 지도 서비스 구축’ 과제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해당 과제는 영상 분석 기술과 딥러닝 알고리즘을 결합해 공기 중 미세먼지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딥비전스는 자사가 보유한 특허 기반 기술을 활용해 기존의 센서 중심 미세먼지 측정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고, 도시 단위의 대기질 정보를 보다 정밀하게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기술 고도화 및 상용화 가능성 확대가 기대된다. 사업 지원 규모는 약 3억 5천만 원으로, 딥비전스는 이 예산을 활용해 데이터 정밀도 향상, 실시간 지도 플랫폼 개선 등 후속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봉수 딥비전스 대표는 “해당 솔루션은 도시 환경 관리 측면에서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도시 환경에도 적용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친환경 기술 기반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으로, 기술력과 시장 확장 가능성이 있는 초기기업을 중심으로 매년 엄정한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53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