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제주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이하 제주도)와 함께 제주의 해양수산 분야 (예비)창업기업 10개사를 최종 선발하고, 관련 스타트업 육성 지원을 본격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5년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주센터는 지난 3월 해당 사업의 로컬특화 분야 전담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선정된 기업들은 최대 1,500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전문가 멘토링, 맞춤형 컨설팅, 판로 개척 및 홍보 지원 등을 받게 된다. 또한 우수기업에 한해 직접투자와 후속 투자 연계, 글로벌 진출 기회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제주센터는 이를 통해 해양수산 분야 스타트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제주 지역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전국 단위 및 해외 시장으로의 확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제주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제주지역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전담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4년에도 10개사를 선정해 유사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해당 지원을 받은 브이피피랩은 3억 원 규모의 제주센터 직접투자를 포함해 총 33억 원의 후속 투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이병선 제주센터 센터장은 “올해에도 제주도와 협력해 지역 해양수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스타트업들이 혁신적인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통해 국내외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7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