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콘텐츠 유통 플랫폼 ‘쏠북(SOLVOOK)’을 운영하는 ㈜북아이피스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보호원이 주관하는 ‘2025년 한류 콘텐츠 저작권 보호기술 적용·지원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한류 콘텐츠의 불법 유통을 방지하고, 저작권 보호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추진돼 왔으며, 출판, 교육, 전자책, 음악, 디지털 융합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제작·유통 기업을 대상으로 저작권 보호기술의 적용을 지원한다. 북아이피스는 2024년 지원을 통해 국내 최초로 교육 콘텐츠에 특화된 디지털 저작권 관리(DRM) 기술을 자체 개발했으며, 이를 자사 콘텐츠 유통 플랫폼 ‘쏠북’에 적용해 교과서, 참고서, 유명 강사 교재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정식 라이선스 기반으로 유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2025년 사업에서도 북아이피스는 기존 기술력을 바탕으로 DRM 기술을 고도화하고 사용자 중심의 콘텐츠 보호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주요 추진 계획에는 ▲PDF 저장 환경에서의 비가시성 워터마킹 및 암호화 기술 적용 ▲출력 제어 기능을 포함한 보안 프로그램 개발 ▲이용 행태 기반 요금제 설계 ▲저작권 침해 자동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이 포함된다. 최근 AI 디지털 교과서, 생성형 AI 기반 교육 자료 등 새로운 유형의 교육 콘텐츠가 확산되는 가운데, 저작권 보호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북아이피스는 기술적 보호조치를 강화함으로써 저작자, 유통자, 이용자 간의 신뢰 기반 유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김관백 북아이피스 공동대표는 “이번 사업 선정은 교육 현장과 출판 업계, 정책기관이 북아이피스의 저작권 보호 기술력을 신뢰한 결과”라며, “향후에도 이용자 친화적인 보호 기술을 바탕으로 합법적 콘텐츠 유통을 촉진하고, 교육 콘텐츠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36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