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3D 인테리어 솔루션 기업 아키스케치는 롯데하이마트와 3D 인테리어 소프트웨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아키스케치 솔루션은 전국 300여개 롯데하이마트 매장에 도입돼, 고객 맞춤형 공간 제안 및 가구·가전 통합 컨설팅에 활용된다. 아키스케치가 가전제품 관련 국내 최대 오프라인 점포 네트워크와 가전 전문 상담 인력 그리고 설치, 수리(AS) 등에 특화된 전문인력 등 가전 분야의 압도적인 차별화 역량을 보유한 롯데하이마트와 함께 한다. 롯데하이마트 고객들에게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가전과 가구 조합을 실제 공간처럼 시뮬레이션하는 서비스가 핵심이다. 1인 가구, 소형 가구 중심의 공간 활용 수요가 증가하면서 고객들은 가구와 가전을 함께 고려해 집을 꾸미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아키스케치는 이 같은 흐름에 대응해 롯데하이마트 고객을 대상으로 실제 주거 공간에 가전과 가구를 함께 배치해보는 몰입형 시뮬레이션 환경을 제공하며, 고객의 구매 결정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린다는 계획이다. 실제 아키스케치의 솔루션은 기존 가구 브랜드뿐 아니라 가전 브랜드에서도 활발히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TV, 냉장고, 세탁기처럼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가전은 이제 단순한 기능적 소비재를 넘어 인테리어 요소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키스케치는 이러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가전과 가구 그리고 인테리어까지 고려한 롯데하이마트의 시너지 전략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키스케치 솔루션은 이 과정에서 ▲실시간 공간 설계 ▲자동 가전·가구 배치 ▲견적 시뮬레이션 기능 등을 통해 롯데하이마트의 매장 혁신에 있어 핵심적인 기술 파트너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고객이 단순히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공간을 경험하고 선택하는 과정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아키스케치와의 협업을 통해 롯데하이마트는 가전과 가구를 동시에 고려한 인테리어 컨설팅과 공간 시뮬레이션을 통한 더욱 직관적인 구매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키스케치의 이주성 대표는 “리테일 채널이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고객의 공간을 함께 설계하고 상상하는 곳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롯데하이마트와의 협업은 오프라인 유통에서 새로운 경험을 창출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9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