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3D 센싱 솔루션 전문기업 ㈜딥인사이트가 2025년도 제1차 ‘혁신 프리미어 1000’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혁신 프리미어 1000’은 금융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13개 정부 부처가 공동 주관하는 중소·중견기업 혁신 지원 프로그램으로, 기술력과 사업성,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유망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 기업에게는 정책금융기관을 통한 맞춤형 금융·비금융 지원이 제공된다. 딥인사이트는 AI 기반 3D 센싱 기술을 중심으로 모빌리티와 디지털 트윈 분야에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해온 기술기업이다. 대표 제품인 인캐빈 모니터링 시스템 ‘카모시스(CAMOSYS)’는 차량 내 운전자 및 탑승자의 상태를 정밀하게 인식해 졸음운전, 전방 주시 태만, 이상 행동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경고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해당 기술은 현재 국내외 완성차 기업 및 주요 협력사들로부터 상용화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카모시스’는 기존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MS)의 한계를 보완해, 탑승자 전반을 대상으로 한 인캐빈 모니터링 시스템(ICMS)으로 확장된 형태다. 이를 통해 차량 안전성뿐만 아니라 개인화된 편의 기능, 보안 기능 등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은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딥인사이트는 이번 ‘혁신 프리미어 1000’ 선정으로 2026년 말까지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대출 한도 상향, 금리 우대, 보증 비율 확대 등의 금융 혜택과 함께 경영 컨설팅, 투자유치(IR) 지원, 글로벌 진출 관련 비금융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오은송 딥인사이트 대표는 “이번 선정은 자사의 기술 경쟁력과 시장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 평가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 및 해외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모빌리티 산업의 지능화 및 안전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5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