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지난 5월 22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5A홀에서 ‘2025 제2회 경기도 미래기술 AI 게임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AI) 기술의 게임 산업 내 활용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산업 전반의 AI 기술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슬로건은 ‘인공지능(AI)과의 협력, 게임처럼 쉽고 즐겁게’로, 행사에는 AI 전문가, 게임업계 종사자, 예비 창업자 등 총 26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사례 발표와 패널 토론으로 구성됐다. 사례 발표 세션에서는 국내 게임 개발사들이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한 AI 기술 활용 사례가 공유됐다. ▲ 네오위즈 최성훈 팀장은 ‘AI와 플레이하는 제작과 운영 – 생성부터 분석까지’라는 주제로, 게임 이미지 생성 및 서비스 운영에 활용된 AI 기술 사례를 발표했다. ▲ 엑소게임즈 염의준 대표는 ‘Unity ML-Agents를 활용한 봇 AI 에이전트 제작 사례’를 소개하며, 자체 개발 게임 ‘스퀴드워’ 제작 과정에서의 AI 활용 경험을 공유했다. ▲ 반지하게임즈 이유원 대표는 ‘AI로 기존에 없던 게임 만들기 – 페이크북 개발기’를 주제로, AI 기반의 실험적 게임 개발 사례를 설명했다. ▲ NC소프트 AI 센터 김민재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게임 산업에서의 AI 기술 활용 사례’ 발표를 통해, 대규모 프로젝트에 적용된 AI 기술의 구체적 활용 방식을 소개했다. 이어서 진행된 패널토론에서는 ‘AI 기술, 누구나 만들고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게임으로’를 주제로 민·관·학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술 활용의 확장성, 접근성, 윤리적 고려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경콘진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다양한 규모의 게임 개발사가 실제 적용한 AI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돼 현장감 있는 정보 제공이 이루어졌다”며, “게임 콘텐츠 산업에서 AI 기술이 가지는 실질적인 가능성과 방향성을 제시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70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