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팬덤 커머스 플랫폼 기업 팬딩(FANDING)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팬딩은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올해 사업에는 총 217개사가 지원했으며, 팬딩을 포함한 50개사가 최종 선정되어 약 4.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 기업에는 최대 3억 원의 시장 개척 자금과 기술보증기금의 특별보증(최대 50억 원), 글로벌 컨설팅, IR, 해외 진출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팬딩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OSMU(One Source Multi-Use) 콘텐츠 추천 및 자동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AI 콘텐츠 PD 기능을 통해 라이브 콘텐츠를 영상, 이미지, 텍스트로 자동 요약 및 재가공하는 기술의 베타 테스트를 완료했다. 해당 기술은 콘텐츠 생산의 효율성을 높이고, 크리에이터의 수익화 가능성을 확대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팬딩은 이번 아기유니콘 선정 이후, 팬덤 비즈니스 특화 대규모 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팬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장기 기억력(Long-term Memory) 기능과 피드백 기반 강화학습(RLHF) 기술을 팬덤 CRM에 접목해, AARRR(획득–활성화–유지–추천–수익) 전환을 지원하는 AI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팬딩 엄세현 대표는 “기존의 일반 커머스 솔루션만으로는 감성과 몰입 중심의 팬덤 시장을 충분히 대응할 수 없다”며, “팬덤 비즈니스의 본질은 정서적 교감과 실시간 반응성에 있으며, 이는 AI 기술을 통해서만 구현 가능하다. 이번 아기유니콘 선정을 계기로 팬딩은 기술 중심의 팬덤 산업 혁신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7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