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만한녀석들과 싱가포르 기반 벤처 엑셀러레이터 원트리힐벤처스(One Tree Hill Ventures)가 지난 5월 27일 싱가포르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 기업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양사는 ▲한국 기업의 동남아 진출 홍보 지원 ▲민간 주도 비즈니스 이벤트 개최 ▲공동 마케팅 및 홍보 활동 등의 협력 과제를 중심으로 긴밀한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원트리힐벤처스는 동남아 시장을 겨냥한 스타트업과 기업을 대상으로 전략 자문, 자금 조달, 현지화, 네트워크 연결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벤처 엑셀러레이터이다.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한 네트워크와 현지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국 기업의 동남아 진출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만만한녀석들은 친환경 행사 공간 연출 서비스 ‘테이블타임즈(Table Times)’를 통해 2018년부터 국내에서 약 1,300건 이상의 행사 연출 경험을 축적했으며, 약 30종의 자체 디자인 목공 집기를 보유하고 있다. 2024년에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동남아 지역에서도 친환경 전시 공간 기획 서비스를 본격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한국과 동남아시아 간 산업 교류 확대와 ESG 기반 MICE 산업(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전망이다. 장철호 만만한녀석들 대표는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친환경 전시·행사 연출 역량을 기반으로 양국 간 원활한 협업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민지선 원트리힐벤처스 대표는 “협력 기업이 동남아 MICE 산업에서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국제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0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