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인베스트먼트는 콴티파이 인큐베이터와 함께 6억 원 규모의 개인투자조합 ‘콴티-마음 개인투자조합’을 공동 결성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조합은 지난 5월 30일 KT&G 상상플래닛에서 공식적으로 설립됐다. 이번 조합은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 및 육성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양사는 공동 운용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 발굴부터 후속 투자 연계까지 전주기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합을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투자금 집행뿐 아니라 △사업 전략 및 경영 컨설팅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 △후속 직접 투자 및 벤처캐피탈(VC) 연계 등의 보육 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된다. 마음인베스트먼트는 고려대, 중앙대, 이화여대, 동국대 등 주요 대학 산학협력단 및 창업지원단과 협력해 기술 기반 스타트업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특허 기반 기술 및 석·박사급 인력을 활용한 조기 발굴 및 투자 연계에 강점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콴티파이 인큐베이터는 삼일PwC컨설팅 출신 회계사와 전략 컨설턴트 등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자체 개발한 스타트업 진단 모델과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한 미국,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및 벤처캐피탈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스타트업 해외 진출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2025(Startup Autobahn Korea 2025)’ 프로그램의 운영사로도 활동 중이다. 곽진우 마음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유망한 스타트업이 실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본과 경험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지택 콴티파이 인큐베이터 대표는 “조합의 투명한 운영과 밀착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 투자와 육성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