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주최한 ‘2025년 경기 레벨업’ 피칭 데이 행사가 지난 5월 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내 유망 콘텐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민간 투자와의 연계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사전 심사를 통과한 총 65개 기업이 참가해 기업설명(IR)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피칭 데이는 ▲레벨업 시드 부문(20개사), ▲가상융합 시드 부문(8개사), ▲레벨업 프리A 부문(10개사), ▲가상융합 프리A 부문(8개사)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 중 총 46개 기업이 최종적으로 투자유치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행사 심사에는 경콘진과 협약을 맺은 민간 투자사 네트워크인 ‘경기 레벨업 인베스트 파트너스(G-VIP)’ 소속 40여 명의 심사위원단이 참여해 각 기업의 성장 가능성, 시장성, 기술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참가 기업들은 투자 전문가로부터 실질적인 피드백을 받으며 현장 중심의 투자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선정된 기업들은 향후 민간 투자사와의 네트워킹, 기업 진단,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컨설팅 등 맞춤형 성장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경콘진이 운용 중인 ‘경기 레벨업 펀드’(2호, 3호)를 통해 총 11억 원 이상의 직·간접 투자 기회를 기대할 수 있다. 경콘진 탁용석 원장은 “이번 피칭 데이는 콘텐츠 스타트업의 시장성과 성장 가능성을 직접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민간 투자 생태계와의 연계를 통해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71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