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QA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에이치비스미스(HBsmith)가 ‘2025 삼성금융 C-Lab Outside’ 프로그램 본선에 진출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금융 C-Lab Outside’는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삼성금융 계열사와 삼성벤처투자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프로그램으로, 금융 산업 내 혁신 기술을 실험하고 협업을 통해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총 368개 스타트업이 지원했으며, 이 중 16개 기업이 본선 진출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에이치비스미스는 삼성증권과의 협업을 통해 금융감독원의 디지털서비스 품질관리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는 AI 기반 QA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을 제안해 본선 진출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에이치비스미스가 자체 개발한 플랫폼 ‘DeepQA’는 금융 서비스의 사용자 시나리오에 기반한 테스트 자동화 기능을 제공하며, 반복적인 QA 업무를 대체할 수 있는 AI 기반 테스트 에이전트를 통해 품질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최근 개정된 금융감독원의 디지털서비스 품질관리 기준에 따라 필요한 정합성, 신뢰성, 보안성 등의 검증 항목을 충족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종원 에이치비스미스 대표는 “삼성증권과 함께 금융 QA 테스트 환경의 디지털 전환을 실현할 수 있는 협업 기회를 얻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AI 기술을 활용한 테스트 자동화를 통해 금융 서비스의 품질을 체계적으로 검증하고, 결과적으로 금융소비자 보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