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사는 지난 5월 27일, 서울시 서대문50플러스센터와 중장년층의 직무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대문50플러스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 대표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의 교육, 현장 투입, 근무 연계로 이어지는 통합 직무 전환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실질적인 고용 창출과 지역사회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세진사는 출장세차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서대문50플러스센터는 참여자 모집 및 교육 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다. 양측은 이론부터 실습, 현장 투입, 근무 연계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All-in-one 직무 전환 과정을 통해 교육과 실제 취업 간의 간극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세진사는 ‘세차에 진심인 사람들’이라는 이름으로 출장세차 및 차량관리 O2O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고객의 주거지로 직접 방문해 차량의 외관과 내부를 세차·관리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플랫폼에는 약 600명 이상의 세차 인력이 등록되어 있으며, 체계적인 교육과 운영 시스템을 통해 현장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세진사 윤용빈 대표는 “차량 관리 서비스는 단순 노동이 아닌 기술과 세밀함이 요구되는 전문 분야이며, 중장년층은 책임감과 학습 태도를 바탕으로 현장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고객 신뢰를 이끌어낼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라고 말했다. 서대문50플러스센터 엄영수 센터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중장년층이 새로운 전문 일자리를 통해 다시 사회의 주체로 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