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인증 및 결제 솔루션 전문 기업 ㈜고스트패스가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삼성금융그룹 4개 계열사와 삼성벤처투자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 ‘2025 삼성금융그룹 C랩 아웃사이드’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고스트패스는 삼성카드와 함께 ‘생체정보 기반 결제’에 대한 PoC(기술 검증)를 진행하며, 사업화 자금과 액셀러레이팅 지원을 동시에 제공받게 된다. 이를 통해 실제 상용화 가능성 검증과 향후 공동 사업화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고스트패스는 사용자 생체정보를 중앙 서버가 아닌 개인 스마트폰에만 저장하는 탈중앙 원격 생체인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서버 해킹으로 인한 정보 유출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는 보안성을 특징으로 하며, 관련 기술력은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2025년 CES 핀테크 부문 최고혁신상 수상 등으로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CES 핀테크 분야에서 생체인증 기술로는 최초로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고스트패스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그램에도 선정돼 향후 3년간 최대 6억 원 규모의 사업화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삼성금융 C랩 아웃사이드는 스타트업과 삼성 금융 계열사의 실무진이 공동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하고, 실증(PoC),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까지 연계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고스트패스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카드의 결제 인프라를 기반으로 생체인증 결제 모델의 기술적 완성도와 시장성을 시험할 계획이다. 이선관 고스트패스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국내외 핀테크 시장에서 원격 생체인증 기술이 새로운 결제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9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