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벤처스는 6월 9일 김기사랩이 운영하는 정기 배치 프로그램 ‘김기사랩 7기’에 협력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의 참가팀 모집은 6월 9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더벤처스는 최근 투자 시장의 어려움 속에서도 초기 단계 스타트업에 집중하는 배치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번 협력에 동참했다. 양 기관 모두 창업자가 직접 설립한 투자사로, 창업 초기 단계에서 스타트업이 직면하는 현실적인 문제와 방향 설정의 어려움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진다. 김기사랩 배치 프로그램은 창업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3개월 동안 운영되는 집중 육성 프로그램으로, 정기 선발을 통해 투자, 멘토링, 사업화 지원 등을 제공해 왔다. 이번 7기부터는 더벤처스가 협력 파트너로 참여해 선정팀에 대한 투자 검토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선정된 7기 참가팀은 1억 원 이상의 초기 투자 유치 기회, 김기사 창업자와의 1:1 밀착 멘토링, R&D 딥테크 TIPS 추천, 서울창업허브 공덕센터 입주 연계, 국내외 창업가 및 전문가 네트워킹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투자 심사는 김기사랩과 더벤처스가 각각 별도로 진행하며, 동시 투자는 스타트업의 상황과 의사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된다. 더벤처스 김철우 대표는 “창업 초기 단계 팀들이 실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가까이에서 지원하는 점이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큰 강점”이라며, “창업자 출신 투자사로서 팀과 같은 시각에서 전략과 실행을 함께 고민하며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사랩 신명진 대표는 “두 투자사로부터 동시에 투자를 받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인 만큼, 많은 스타트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5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