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스타트업 키뮤스튜디오가 ‘하나금융그룹과 함께하는 장애인 취업교육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한국장애인재단이 주관하고 하나금융그룹이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장애인의 고용 기회 확대와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키뮤스튜디오는 이번 사업을 통해 ‘AI 기반 아트워크 디자이너 고용모델’을 도입한다. 이 모델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디자인 교육을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디자인 직무 역량을 강화해 실질적인 고용으로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 과정에는 맞춤형 이론 및 실습뿐 아니라 기업 연계를 통한 인턴십 기회도 포함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의 디지털 역량을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키뮤스튜디오는 커리어 클래스를 운영해 참가자들이 실제 업무에 필요한 기술을 익히고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남장원 키뮤스튜디오 대표는 “AI 기술을 활용한 디자인 교육은 발달장애인 디자이너의 역량을 확장하고 직업적 가능성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실무 경험과 고용 기회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53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