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전문기업 가비아와 AI 플랫폼 스타트업 베슬AI가 ‘가비아 클라우드 AI 플랫폼’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5월 30일 클라우드 기반 AI 플랫폼 공동 개발과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의 목적은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 모두가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실전형 AI 인프라 환경을 마련하는 데 있다. 가비아는 공공 및 민간 시장에서 축적한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 경험과 GPU 기반 자원을 활용해 안정적이고 확장 가능한 AI 플랫폼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 인증을 획득한 인프라 역량을 바탕으로 공공 AI 도입 수요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베슬AI는 머신러닝 기반 AI 모델의 개발부터 배포,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MLOps 전문기업으로, 오픈소스 기반의 유연한 플랫폼을 통해 기업 맞춤형 AI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LMOps, RAG, 파인튜닝 등의 최신 기술과 GPU·모델·에이전트 통합 관리 기능을 갖춘 오케스트레이션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가비아는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 플랫폼 구축을 담당하고, 베슬AI는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AI 운영체계 구축 및 기술 지원을 맡는다. 양사는 플랫폼 공동 운영과 함께 공공 및 민간 시장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과 영업 활동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MLOps·LLMOps 관련 공동 연구와 실무 교육 프로그램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원종홍 가비아 공동대표는 “AI 특화 인프라를 갖춘 가비아와 운영 기술 전문성을 보유한 베슬AI의 협력은 공공 AI 생태계 확장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시너지를 통해 현장에서 성과를 내는 AI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재만 베슬AI 대표는 “AI 실전 운영에는 기술력뿐 아니라 신뢰할 수 있는 인프라 기반이 중요하다”며 “가비아와의 협업을 통해 공공기관과 중견기업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 AI 플랫폼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6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