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타트업 투플랫폼(TWO Platforms)이 대화형 AI 제품 분석 플랫폼 ‘얼라인(Align)’의 운영사 콕스웨이브(Coxwave)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은 지난 5월 31일 체결됐으며, 양사는 기업용 대화형 AI 솔루션 고도화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AI 생태계의 혁신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사의 기술력을 결합해 AICC(인공지능 컨택센터)부터 사내 챗봇까지 다양한 기업용 대화형 AI 솔루션의 성능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투플랫폼은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AI 전문 기업으로, 한국과 인도를 주요 거점으로 운영 중이다. 독자 개발한 다국어 특화 AI 모델 ‘수트라(SUTRA)’를 기반으로 음성 인식, 비주얼 AI, 지식 증류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을 중심으로 엔터프라이즈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콕스웨이브는 생성형 AI 기반 분석 플랫폼 ‘얼라인’을 통해 기업의 대화형 AI 도입부터 운영, 성능 분석 및 개선까지 전주기적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AI 기업 앤트로픽(Anthropic)과 공동으로 ‘코리아 빌더 서밋’을 개최하는 등 국내외 기업들과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투플랫폼은 이번 협업을 통해 자사 AI 솔루션에 콕스웨이브의 분석 기술을 접목, 사용자 응답률·정확도 등 다양한 성능 지표를 기반으로 한 고도화된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투플랫폼의 프라나브 미스트리 대표는 “수트라 플랫폼을 통해 APAC 시장에서 엔터프라이즈 AI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콕스웨이브와의 협업은 분석 기술 고도화를 통한 실질적 비즈니스 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콕스웨이브 김주원 대표는 “투플랫폼의 기술력과 얼라인의 심층 분석 기능을 결합해 보다 정교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4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