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5일 스파크랩 코리아 및 스파크랩 타이완과 아시아 스타트업 생태계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 대만 간 스타트업 및 투자 교류를 활성화하고, 실질적인 공동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대만과 한국 스타트업 간의 매칭과 교류를 촉진하고, 혁신 기술 및 사업 모델에 대한 개념 검증(PoC)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양국의 투자자 네트워크를 연결하고 투자 유치 기회를 함께 모색하는 한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공동 행사와 플랫폼 운영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제주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만과 한국을 잇는 스타트업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 지역 스타트업이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투자 유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스파크랩은 2012년 설립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로, 한국을 비롯해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대만 등지에서 초기 단계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 유치 활동을 돕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병선 제주센터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 스타트업의 글로벌 연결을 위한 중요한 다리를 놓게 됐다”며 “국내외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제주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고 더 많은 투자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4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