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생활 플랫폼 김캐디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5 스포츠테크 프로젝트’에 선도형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스포츠테크 프로젝트’는 체육기금을 기반으로 국내 스포츠산업의 기술 혁신과 제품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한 지원 사업이다. 해당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최대 20억 원 규모의 기술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아 기술 개발과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다. 김캐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반 실시간 코칭이 결합된 스마트 무인 골프 트레이닝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IoT 기반 무인 운영 기술에 인공지능(AI) 스윙 분석 기능과 자동 피드백 시스템을 결합한 형태로, 무인 입장과 제어, 실시간 사용자 피드백, 맞춤형 훈련 리포트 제공 등 고도화된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무인 운영 시스템과 AI 분석 기술이 통합된 실시간 피드백 트레이닝 솔루션은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며,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상용화 수준을 높이고 국내외 골프 연습 인프라로의 확산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해당 솔루션은 전문 트레이너 확보가 어려운 지방 및 소규모 시설에서의 골프 연습 환경을 개선하고, 사용자 누구나 쉽고 효율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자가 트레이닝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캐디는 현재 약 7,000개에 달하는 국내 실내 골프 연습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일본과 미국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PoC 및 유통 확대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다. 김캐디 최재림 부대표는 “AI 기술을 중심으로 골프 연습 환경의 질적 혁신을 꾀하고 있으며, 누구나 혼자서도 효과적인 훈련이 가능한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기술 경쟁력뿐 아니라, 스포츠 훈련 인프라의 접근성과 실효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9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