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 공간 컴퓨팅 전문 기업 딥파인이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테크코리아 2025’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딥파인은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XR 기반 솔루션을 개발·제공하는 기업으로, 주요 제품으로는 3D 공간정보 구축 솔루션인 ‘딥파인 스페이셜 크래프터(DEEP.FINE Spatial Crafter, 이하 DSC)’와 스마트 글라스를 활용한 원격 협업 솔루션 ‘딥파인 아론(DEEP.FINE AR.ON, 이하 DAO)’이 있다. 딥파인은 이번 전시에서 건설 산업에서의 DSC 활용 사례를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BIM(건설정보모델링) 데이터를 기반으로 AR 패널을 제작하고, 이를 공사 현장에 적용해 스마트 글라스를 착용한 작업자가 실시간으로 공정 정보를 확인하고 손동작으로 작업 단계를 탐색할 수 있는 기술을 시연한다. 해당 기술 시연은 전시 부스를 방문한 참관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외에도 딥파인은 물류 및 관광 산업 분야에서의 XR 기술 활용 사례도 함께 선보인다. 물류 분야에서는 물류센터 내부를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하고, 창고관리시스템(WMS)과 연계해 재고 위치 및 수량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을 소개한다. 관광 및 전시 분야 시연에서는 AR 내비게이션 기능을 중심으로 전시장 내 주요 지점을 손쉽게 안내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사용자는 원하는 부스까지 경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도착 시 해당 부스 및 인근 부스 정보를 함께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돼 있다. 김현배 딥파인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건설, 물류, 전시·관광 분야에서 실제로 적용되고 있는 XR 기술과 그 성과를 소개할 계획”이라며 “향후 다양한 산업에 DSC를 적용함으로써 XR 기술의 확산과 산업 표준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99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