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리걸테크 기업 로앤컴퍼니는 법률업무관리솔루션 전문기업 로타임비즈텍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법률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비공개다. 로앤컴퍼니는 이번 인수를 통해 자사 법률 AI 기술과 로타임비즈텍의 업무관리 솔루션을 결합, 대형 로펌부터 중소 법무법인, 개인 변호사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사용자층을 아우를 수 있는 차세대 통합 법률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로앤컴퍼니는 로탑의 기능성과 사용자 기반, 법률업계에 특화된 업무 흐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기존의 AI 기반 법률 서비스들과 유기적으로 연계해나갈 방침이다. 현재 로앤컴퍼니는 법률상담 포털 ‘로톡’, 통합 법률정보 서비스 ‘빅케이스’, AI 법률비서 ‘슈퍼로이어’ 등을 운영 중이며, 2019년 설립한 법률AI연구소를 통해 관련 기술 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로앤컴퍼니는 ▲법률상담 ▲법률정보 ▲업무관리 ▲AI 보조 등의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로탑 유료 이용자를 대상으로 ‘빅케이스Plus’ 및 ‘슈퍼로이어’ 이용권 제공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로타임비즈텍 임석록 대표는 “이번 인수를 통해 이용자 편익을 더욱 강화하고, AI 기반 기술을 접목해 보다 혁신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로앤컴퍼니 김본환 대표는 “로탑은 법률 ERP 분야에서 검증된 솔루션으로, 법률 서비스 시장에서의 기술 혁신과 확장을 위한 전략적 자산”이라며 “양사의 역량을 결합해 국내 리걸테크 생태계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7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