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사글로벌은 한국의 스마트 수질관리 스타트업 에코피스, 베트남 클린테크 기업 EV 수리야와 함께 스마트 수질관리 기술 도입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5월 30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다낭 벤처 및 엔젤 투자 포럼(DAVAS 2025)’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업은 베트남 다낭 지역에 한국의 수질관리 기술을 도입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질 모니터링, 녹조 제거, 친환경 수상 인프라 운영 등 다양한 기술 실증 및 운영 모델을 공동 개발한다. 에코피스는 친환경 수상 솔루션 ‘힐링보트’를 중심으로 수질 개선과 레저 기능을 결합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CES 2025에서 스마트시티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EV 수리야는 베트남 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와 재생에너지 기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에코피스 솔루션의 현지 도입 및 운영을 담당한다. 킬사글로벌은 동남아 시장에서의 사업 개발, 정부 협력, 시장 확산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션 탄 킬사글로벌 공동대표, 마이클 채 에코피스 최고전략책임자(CSO), 호 응우옌 쭈엉 EV 수리야 대표와 함께 베트남 다낭시 과학기술청, 혁신 스타트업 지원 센터(DISSC)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3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낭 내 실증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향후 아세안 전역으로 기술 확산 및 사업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70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