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체라는 시니어 헬스케어 스타트업 바이엘(byL)과 함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시니어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 실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사업은 고령자 대상의 △신체 및 건강 상태 △정신 건강 △일상 행동 패턴 △영양 상태 △인지 기능 등 다양한 영역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기존의 돌봄 인력 중심의 주관적 관찰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의 정량적 맞춤형 케어 체계로의 전환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알체라와 바이엘은 본 사업을 통해 낙상, 인지 저하, 정서적 고립 등 주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측하고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케어 시스템을 구현하고, 관련 건강 콘텐츠 개발 및 의료·복지 연계 방안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플랫폼 구축은 올해 안으로 완료되며, 2026년부터는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AI 돌봄 서비스의 상용화 및 데이터 사업화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아울러, 해당 기술의 공공 돌봄 사업 적용과 함께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실증사업에는 알체라의 AI 기반 안면인식 및 이상 상황 감지 기술과, 바이엘의 시니어 케어 운영 인프라가 결합된다. 이를 통해 기술의 실효성과 현장 적용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양사는 보고 있다. 알체라 황영규 대표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국내 상황을 고려할 때, 데이터 기반의 AI 시니어 케어는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며 “이번 실증사업을 계기로 공공기관, 지자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전국 단위의 AI 케어 서비스 확산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6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