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용 센서 전문기업 에이딘로보틱스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주관하는 ‘AI 팩토리 사업’의 전문기업으로 선정됐다. ‘AI 팩토리 사업’은 제조 산업에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부 주도 프로젝트다. 산업부는 해당 사업을 통해 2030년까지 AI 기반 제조 현장을 100개 이상 구축하고, 유통·물류 등 다양한 분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범용성 높은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도 병행해 전 산업에 걸친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전문기업 선정은 기술력, 공급 실적, 시장 신뢰도, 기업 성장 가능성 등의 기준에 따라 진행됐다. 올해는 총 180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이 중 AI 솔루션 분야 14개사, 장비 및 로봇 분야 9개사를 포함한 총 23개 기업이 선정됐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약 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장비·로봇 분야 전문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을 통해 에이딘로보틱스는 지난 4월 산업부 주도로 출범한 ‘K-휴머노이드 연합’ 내 로봇부품 분야에서 유일한 센서 전문기업으로 지정된 데 이어, 연이은 정부 사업 참여로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성균관대학교 ‘로보틱스 이노배토리(ROBOTICS Innovatory)’ 연구소에서 개발된 ‘필드 센싱(Field Sensing)’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협동로봇용 6축 힘·토크 센서를 국산화한 바 있다. 현재 해당 센서는 협동로봇의 손목 및 관절, 그리퍼, 로봇핸드 등의 부위에 적용되며, 국내외 대기업 및 연구기관에 납품되고 있다. 수출국은 유럽과 미주를 포함해 14개국에 이른다. 에이딘로보틱스는 향후 AI 팩토리 사업을 포함한 산업부 실증 프로젝트에 참여해 자사의 로봇용 센서와 자동화 솔루션을 제조 현장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자동차, 철강, 반도체 등 주요 산업의 가공 및 마감 공정에 활용 가능한 AI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고, 시장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윤행 에이딘로보틱스 대표는 “AI 팩토리 전문기업 선정은 로봇용 센서의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가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 전반에 기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8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