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성우하이텍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성우하이텍×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5’의 참가 스타트업을 오는 6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기술력과 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대기업과의 협업 및 사업 검증(PoC) 기회를 제공하고, 장기적으로 사업 제휴로 이어질 가능성을 모색하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이다. 부산창경이 주관하는 대표적인 오픈이노베이션 사업 중 하나다. 성우하이텍은 1977년 설립된 글로벌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로, 현대자동차, 기아, GM, BMW, 테슬라 등 주요 완성차 브랜드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BSA), 수소 저장장치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로 기술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챌린지는 성우하이텍과의 첫 공동 PoC(Proof of Concept) 프로그램으로, AI 기반 사무자동화, PLC/IoT 기반 이상 데이터 탐지 기술, 또는 성우하이텍의 공정에 즉시 적용 가능한 기술·서비스를 보유한 전국 7년 미만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2개 스타트업은 성우하이텍 현업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실증 단계를 진행하며, 성우하이텍의 온·오프라인 생산현장에서 실질적인 PoC 기회를 갖게 된다. 더불어 기업당 최대 1천만 원의 실증 지원금과 함께 향후 투자 유치를 위한 발표 무대, 오픈이노베이션 연계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산업계 전문가 멘토링, 투자사 연계 등 다양한 후속 지원도 제공될 예정이다. 부산창경 측은 “이번 프로그램은 성우하이텍과의 첫 협업인 만큼,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며 “실질적인 기술 검증과 협력을 통해 대기업-스타트업 간 의미 있는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71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