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플랫폼 기업 트립비토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2025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기업 파트너십’에 참여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디지털 관광 분야의 협력 기회를 확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됐으며, 국내 디지털 기술 기반 기업 3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아세안 국가들과의 B2B 협력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트립비토즈는 행사 기간 중 현지 기업 및 기관과의 B2B 상담회, 네트워킹, 세미나 등에 참여해 자사의 ‘Travel to Earn(T2E)’ 기반 기술과 콘텐츠 중심의 OTA(Online Travel Agency) 플랫폼 서비스를 소개했다. 특히 동남아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여행 콘텐츠 유통과 사용자 참여형 모델의 차별화 전략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트립비토즈는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호텔 운영사인 아키팔라고그룹(Archipelago Group)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아키팔라고그룹은 동남아 전역에서 200여 개 이상의 호텔 브랜드를 운영 중이며, 양사의 협력은 호텔 예약 시스템 연동, 공동 마케팅 추진, 유통 채널 확대 등 실질적인 사업 협력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 현장에서는 트립비토즈 정지하 대표와 아키팔라고그룹 크리스 레가스피 최고 책임자 간의 회담이 이뤄졌으며, 양사는 향후 동남아 지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 방안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트립비토즈는 이번 협력을 통해 자사의 글로벌 시장 확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지난해 약 300만 달러 규모의 외화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이를 두 배 이상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측은 플랫폼 기반 관광 콘텐츠와 기술 역량을 결합한 형태의 수출 모델이 디지털 관광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번 파트너십은 한국 내 사용자에게도 혜택을 제공한다. 트립비토즈 앱을 통해 아키팔라고그룹의 호텔 예약이 가능하며, 현지 특가 상품과 한정 프로모션, 한국어 서비스 등이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트립비토즈 김기상 이사는 “아세안 시장은 관광과 디지털 기술의 결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핵심 지역”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콘텐츠, 기술, 유통이 결합된 글로벌 관광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