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Hexagon Manufacturing Intelligence)는 오는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라스베이거스(Fontainebleau Las Vegas)에서 글로벌 기술 콘퍼런스 ‘헥사곤 라이브 글로벌 2025(Hexagon Live Global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헥사곤의 고객, 파트너, 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기술 교류의 장으로,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로보틱스 자동화 등 첨단 기술의 산업 현장 적용 전략과 실제 사례를 공유한다. 특히 제조, 건설, 설비 자산관리, 위치정보 등 4개 주요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기조연설, 사례 발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조연설에서는 헥사곤AB의 올라 롤렌(Ola Rollén) 회장이 헥사곤의 정밀 측정 기술이 인프라, 제조, 우주 산업 등에서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방안을 소개하고, CTO 부르카르트 뵈켐(Burkhard Boeckem)은 AI 기반 측정 기술과 공간 지능(spatial intelligence)의 실무 활용 사례를 발표한다. 제조 트랙에서는 ‘Inspired Innovators’, ‘Production Trailblazers’, ‘Enterprise Visionaries’ 세션이 마련되어, 현대자동차그룹, 레드불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스(Red Bull Advanced Technologies)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해 제조업의 혁신 사례를 공유한다. 이 외에도 AI 기반 가상 프로토타이핑,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설계 최적화 등 고성능 시뮬레이션 기술의 실제 적용 방식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별 세션으로는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Oracle Red Bull Racing)과 헨드릭 모터스포츠(Hendrick Motorsports)가 참여하는 ‘F1 x 나스카(NASCAR) 모터스포츠 패널’이 마련된다. 해당 세션에서는 고속 환경에서 정밀 엔지니어링, 실시간 데이터, 디지털 트윈 기술이 어떻게 성능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지 논의된다. 행사장 내 설치된 ‘더 존(The Zone)’에서는 참가자들이 다양한 헥사곤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핸즈온 데모, 기술 설명 세션 ‘테크 토크(Tech Talk)’, 파트너 부스 및 네트워킹 리셉션 등의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코리아의 성 브라이언 사장은 “이번 행사는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한 제조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국내 고객사들도 글로벌 기술 트렌드와 사례를 통해 설계 및 엔지니어링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3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