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스타트업 호랑에듀가 부산교육대학교와 에듀테크 실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1일 부산교육대학교 본관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 및 지역 에듀테크 소프트랩의 실증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울산·경남 권역 실증 기업으로 선정된 호랑에듀가 현장 적용을 위한 파트너십을 공식화한 것이다. 호랑에듀는 한글 기반의 AI/SW 교육 플랫폼인 ‘호랑 AI코스웨어’를 개발·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시스템의 교육 현장 내 활용 가능성과 교육 효과를 검증하는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호랑 AI코스웨어’는 한글로 코딩이 가능한 텍스트 기반 교육 도구로, 코드 에디터 ‘약속 놀이터’, AI 기반 코딩 튜터, 수업지도안 등의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현재까지 45개 이상의 교육기관에 공급된 바 있다. 호랑에듀는 2024년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었으며, 윤민창의투자재단의 초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한글 프로그래밍 교육 시스템과 AI 기반 자동 평가 시스템 등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 디딤돌 R&D 과제 수행 등 다양한 정부 지원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교육 내에서 에듀테크 기반 AI/SW 교육 도입 가능성을 높이고, 교사와 학생의 교육 접근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72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