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포, '컴업 2025' 개최.. "글로벌 창업 플랫폼 도약 목표"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은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공동으로 ‘컴업 2025’를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코스포는 12일 서울 강남구 마루180에서 ‘컴업 2025’ 자문위원회 킥오프 미팅을 열고, 지난해 행사의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올해 행사 운영 계획과 프로그램 방향을 논의했다. ‘컴업 2025’는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글로벌 창업 생태계와의 협력 체계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다양한 스타트업 참여와 글로벌 영향력 확대를 목표로 하며, 코스포와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등 주요 창업 생태계 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글로벌 플랫폼(Global Nexus)’을 지향하는 이번 행사는 전시와 피칭을 넘어 전 세계 창업 생태계 주요 주체들이 연결되는 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국가 및 지역별 타깃 전략을 통해 아시아, 북미, 유럽 등 주요 시장뿐 아니라 아프리카, 인도, 남미 등 신흥시장까지 폭넓게 아우르는 세분화된 글로벌 연계 방안을 추진한다. 초청 대상도 투자자와 스타트업에 국한하지 않고 각국 정부, 지원기관, 글로벌 기업 및 대·중견벤처기업 등으로 확대해 국제적 네트워킹과 비즈니스 협력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컴업 2025’ 자문위원회는 총 46명으로 구성됐으며, 한상우 코스포 의장이 위원장을 맡았다. 자문위원은 스타트업 및 벤처업계 협·단체장, 글로벌 및 대기업 관계자, 스타트업 대표 등으로 구성돼 컨퍼런스, 스타트업, 투자, 오픈이노베이션, 홍보 등 분야별 분과에서 활동한다. 주요 위원으로는 류중희 RLWRLD 대표, 손재권 더밀크 대표,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등이 포함돼 있다. 한상우 코스포 의장은 “창업과 혁신이 대한민국 산업 성장과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며 “컴업은 단순한 스타트업 행사를 넘어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혁신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혁신 기업 참여 확대와 투자·비즈니스 연계 강화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9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