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테크 스타트업 ㈜의식주의가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2025년 청년 산림창업 마중물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임업 분야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 지원 프로그램으로, 업력 7년 미만의 청년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3,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멘토링, 네트워크 연계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약 4대 1의 경쟁률 속에서 의식주의가 선정됐다. 의식주의는 임산물 고부가가치 활용 및 산림 기반 ESG 전략을 바탕으로 사업계획을 발표했으며, 평가 과정에서 소재 개발과 사회적 가치 실현 가능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의식주의는 다래 추출물의 항산화, 진정, 보습 효과에 주목해 임신 및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을 위한 웰니스 화장품 라인을 준비 중이다. 회사 측은 해당 제품을 통해 지역 농가와의 협업, 산림 체험형 콘텐츠 개발, 친환경 패키징 확대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도 추진할 계획이다. 윤태이 대표는 “산림자원의 가능성을 화장품 분야에서 증명하고, 산림과 기술, 사람을 연결하는 지속가능한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7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