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커뮤니티 앱 ‘육아크루’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다이노즈는 지난 10일 구세군강북종합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육아 정보 격차 해소와 공동육아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이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강북구 내 육아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복지관의 아동·부모·가족 대상 프로그램과 콘텐츠 확산, ‘육아크루’ 앱 기반 지역 커뮤니티 연계 시스템 구축, 상호 홍보 및 네트워크 강화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다이노즈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육아크루’ 앱 내에서 강북구를 중심으로 1:1 맞춤형 육아 친구 매칭 서비스인 ‘짝크루’와 이웃 부모 간 소규모 공동육아 커뮤니티 형성을 지원하는 ‘자유모임’ 기능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양육자들이 실시간으로 육아 정보를 공유하고 정서적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공동체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구세군강북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하는 지역 축제, 영유아 대상 교육 프로그램, 주민 열린 공간 ‘이음터’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콘텐츠 정보를 ‘육아크루’ 앱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복지관은 IT 기기 및 디지털 교육 사업에도 ‘육아크루’ 앱을 적극 활용하며 협업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다이노즈 이가영 대표는 “구세군강북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중심의 육아 지원과 공동체 활성화에 힘쓰는 기관으로, 이번 협약이 지역 기반 공동육아 모델 구현에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많은 부모에게 실질적인 육아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하용 관장은 “‘육아크루’와 협력을 통해 강북구를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앱의 다채로운 기능을 활용해 지역 내 영유아 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7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