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닥터다이어리는 6월 13일 제주 오션스위츠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디지털치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수상 연구는 “Multi-Dimensional Architecture-Based Personalized Digital Therapeutic Development and Clinical Validation for Eating Behavior Intervention in Obesity”라는 제목으로, 연속혈당측정기(CGM) 데이터를 활용해 식사, 감정 상태, 활동량 등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인의 식행동 심리 유형(감정적 섭식, 외부 자극 반응형, 음식중독형 등)에 맞춘 맞춤형 디지털 코칭 프로그램을 개발 및 임상 검증한 내용이다. 한편 닥터다이어리는 최근 정부 주관 ‘마이데이터 종합 기반 조성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당뇨 환우회 등과 협력, 맞춤형 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커뮤니티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있다. 또한 삼성헬스, 삼성서울병원 등과 협업해 혈당, 심리, 활동 데이터를 통합한 개인 맞춤형 코칭 자동화 및 만성질환 예측 기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닥터다이어리 이동재 메디컬 디렉터는 “사람 중심의 휴먼 코칭 경험을 AI로 확장하는 디지털 트윈 기반 만성질환 관리 생태계 구축을 진행 중이며, 이번 수상은 임상적 가능성과 제도적 기반을 동시에 확인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