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AI 전문기업 펀진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InLEX KOREA 2025)’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펀진은 ‘초거대 KWM(Kill-Web Matching)’ 기술을 중심으로 차세대 AI 지휘결심지원체계의 청사진을 공개한다. KWM은 작전계획 수립부터 정보 준비(IPB), 행동 방안(CoA) 결정에 이르기까지 AI가 통합적으로 판단을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화력·방공·전자기·화생방 체계와 전력지원, 경로 분석 등 전장 전반에 걸쳐 확장 가능성을 제시한다. 펀진 부스는 체험존과 영상존으로 구성돼 방문객들이 직접 KWM 작동 방식을 체험하고, ‘Army TIGER Boost Project’ 시연 영상과 인공지능 전자기스펙트럼 정찰 시스템 ‘KWM-Ocelot’, 합성데이터 생성 플랫폼 ‘EagleEye’의 기술적 성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 기간 동안에는 ‘육군 방공작전을 위한 AI 지휘결심지원체계’와 ‘KCCS-Army 화력서비스 구축 방안’을 주제로 한 세미나도 개최된다. 펀진은 지난 ‘2025 인공지능산업 대상’에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득화 펀진 대표는 “초거대 KWM은 전략적 판단 능력을 갖춘 AI 참모의 미래상을 제시한다”며 “작전계획부터 결심 단계까지 인간의 판단을 보완하고 복합적 전장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AI 체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72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