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업 S2W는 최근 프랑스 리옹에 위치한 인터폴 본부에서 열린 ‘2025 인터폴 사이버범죄 전문가 그룹 연례 컨퍼런스(2025 Annual Conference of the INTERPOL Cybercrime Expert Group)’에 특별 초청을 받아 참가했으며, AI를 활용한 사이버범죄 수사 지원 기술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터폴 사이버범죄국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전 세계 62개국의 사이버범죄 전문가들이 참석해 국제 사이버안보 환경 변화에 대응한 수사 전략 수립 및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S2W는 행사 2일 차 세션에서 ‘사이버범죄 수사 고도화를 위한 AI 활용 기회(Opportunities for AI to enhance cybercrime investigations)’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자로 나선 서현민 이사는 S2W의 사이버안보 빅데이터 플랫폼 ‘자비스(XARVIS)’를 중심으로, 인공지능이 수사 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발표에서는 ▲AI 챗봇 기반의 범죄 데이터 검색 도구 ‘다크챗(DarkCHAT)’ ▲유출 데이터 자동 분석을 통한 사건 분류 시스템 ‘다크인텔(DarkINTEL)’ ▲암호화폐 주소, 메신저 계정, 이메일 등 분산된 데이터를 연계 분석하는 ‘멀티도메인 교차분석’ 기술이 실제 활용 사례와 함께 소개했다. 서현민 이사는 “이번 발표는 국제 사이버안보 커뮤니티가 S2W의 AI 기술 역량에 주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였다”며 “향후에도 기술 고도화 및 민관 협력을 통해 글로벌 사이버범죄 대응 체계 고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6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