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세움코퍼레이션(이하 콜로세움)은 약 27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효성벤처스, CJ인베스트먼트, 에이스톤벤처스 외에도 한국산업은행, 킹고투자파트너스, 뮤어우즈벤처스, 안다아시아벤처스, 대신증권 등이 신규로 참여했다. 콜로세움은 AI 기반 물류 SaaS 솔루션 ‘COLO AI’와 글로벌 물류 전문가 그룹 FD를 중심으로, 국내외 53개 물류센터, 물류 자동화 설비, 미들·라스트마일 배송망 등 다양한 물류 인프라를 연결해 이커머스, B2B, 역직구, 프랜차이즈, 식자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풀필먼트 및 종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 유치 배경에 대해 ▲AI 기술 기반의 물류 혁신 역량 ▲파트너사와의 협업 생태계 ▲글로벌 시장 확장성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 등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자체 개발한 ‘COLO AI’는 주문 수집부터 입출고, 보관 및 배송까지 물류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OMS·WMS·TMS 기능을 모두 포함한다. 특히 2023년 미국 물류센터에 적용된 이후 운영 자동화와 현장 대응 능력 면에서 안정성을 검증받았다. 콜로세움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글로벌 매출 비중을 전체의 30% 이상으로 확대하고, 미국과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기존 투자사인 효성벤처스는 “콜로세움의 최근 성장세와 기술력, 경영진의 실행력을 높이 평가해 후속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6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