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인도 현지 기업들과 파트너십 강화

㈜크래프톤은 인도 통신사 및 글로벌 소비재 기업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자사 모바일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ATTLEGROUNDS MOBILE INDIA, 이하 BGMI)를 중심으로 인도 내 브랜드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크래프톤은 인도 이동통신사인 릴라이언스 지오(Reliance Jio, 이하 지오)와 협력해 인도 게임 전용 요금제 ‘지오 게이밍 팩(Jio Gaming Packs)’을 출시했다. 해당 요금제는 월 495루피(한화 약 7,800원)로, 5G 네트워크 접속과 BGMI 인게임 보상을 동시에 제공한다. 크래프톤 측은 이번 협업이 통신 인프라와 게임 콘텐츠를 결합한 사례로, BGMI 이용자에게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하고 인도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시도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크래프톤은 글로벌 식음료 기업 펩시코(PepsiCo)의 인도 법인과도 협력해 에너지 음료 브랜드 ‘스팅(Sting)’과 연계한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출시된 한정판 ‘Sting X BGMI’ 제품은 인도 전역의 유통망을 통해 대량 판매되며, 제품에 포함된 QR 코드를 통해 이용자는 BGMI 전용 미션을 수행하고 인게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음료는 BGMI 내 공식 파워업 아이템으로도 구현돼 게임 내 사용자 경험과 브랜드 연계를 동시에 강화했다. 크래프톤 인도법인 손현일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BGMI가 게임을 넘어 현지 브랜드 및 라이프스타일 생태계 전반에서 역할을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현지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71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