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의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와이즈에이아이(대표 송형석)는 6월 20일, 미국 성심치과와 ‘덴트온(DentOn)’ 솔루션의 공동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북미 지역의 의료 시스템에 완전 연동되는 AI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통해 현지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전역에 AI 의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이번 협력을 통해 ▲북미 주요 EMR 시스템인 Open Dental과의 기술 연동 ▲영어 기반 AI 환자 응대 및 예약 리마인드 기능 ▲미국 의료보험 및 진료 프로세스에 최적화된 운영체계 ▲현지 의료 규정 및 컴플라이언스 준수 등 북미 진출을 위한 주요 요건을 반영한 통합형 솔루션을 구축할 계획이다. 성심치과에서 사용 중인 Open Dental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널리 활용되는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으로, 이번 협업을 통해 와이즈에이아이는 북미 시장 내 주요 시스템과의 완전 연동 역량을 확보하게 된다. 또한, AI를 기반으로 한 자연어 영어 커뮤니케이션 기술도 고도화해, 현지 환자 응대 및 예약 관리 등에서 실질적인 효율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덴트온 플랫폼은 오는 7월 말까지 성심치과에 우선 구축될 예정이며, 이후 미국 내 Open Dental 사용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확산 전략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송형석 와이즈에이아이 대표는 “이번 MOU는 단순한 해외 진출을 넘어 북미 의료 시스템에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확보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를 계기로 북미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수 하와이성심치과 원장 역시 “덴트온 도입을 통해 미국 현지 환자들이 한국의 AI 기술을 체감할 수 있게 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와이즈에이아이의 현지화 경험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71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