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도내 스타트업의 판로 개척과 대·중견기업과의 협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상생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상생 오픈이노베이션’은 스타트업이 보유한 콘텐츠와 기술을 기반으로 대기업 및 중견기업과 공동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제작 자금 및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시장 진출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최대 5천만 원의 제작지원금이 제공되며, 대·중견기업 파트너사와 함께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이 사업은 프로젝트 제작 단계에서 전문 액셀러레이터의 컨설팅을 지원하고, 이후에도 대기업의 벤처투자(CVC) 연계, 사업 제휴 등 후속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사업화를 도모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파트너사로는 ㈜알비더블유, 현대드림투어, ㈜채널A B&C, LG유플러스, ㈜다날, EBS 등 6개사가 참여하며, 총 10개 과제가 제안됐다. 세부 모집 분야는 ▲아티스트 AI 다국어 번역 및 오디오북 콘텐츠 ▲AI/XR 기반 여행 서비스 ▲디지털 사이니지 콘텐츠 ▲AI 마케팅 및 AI 다국어 자막 서비스 ▲오리지널 콘텐츠 기반 XR 및 AI 마케팅 ▲AI 학습 플랫폼 및 교육용 버추얼 휴먼 등이다. 신청 대상은 창업 7년 이내의 메타버스, VR, AR, XR, AI 등 관련 분야 스타트업으로, 지역 제한은 없지만 경기도 외 기업은 최종 협약 체결 후 1개월 이내에 경기도 내로 본사, 지사 또는 연구소를 이전·설립해야 한다. 배영상 경기도 디지털혁신과장은 “유망한 스타트업이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을 고도화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7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