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젠(대표 정용지)은 지난 6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바이오 산업 행사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2025(BIO USA 2025)’에 단독 부스로 참가해 다수의 글로벌 파트너링 미팅을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케어젠은 2019년부터 매년 단독 부스로 BIO USA에 참가하며, 펩타이드 기반 플랫폼 기술을 중심으로 글로벌 제약사 및 투자기관과의 협력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주요 파이프라인인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후보물질 CG-P5 ▲GLP-1 유사 펩타이드 Korglutide ▲근육 활성화 펩타이드 MyoKi 등이 글로벌 파트너들로부터 주목을 받으며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논의가 진행됐다. CG-P5는 기존 주사제 기반 치료제와 달리 점안액 제형으로 개발되고 있는 비침습적 치료 후보물질로, 현재 미국 내 임상 1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FDA 제출을 앞두고 있다. 또 다른 안과 치료제 후보물질 CG-T1은 기존 사이클로스포린 제제와 차별화된 작용기전을 갖춘 안구건조증 치료제로 소개됐다. 염증 개선과 눈물 분비 증가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어,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공동 연구 제안을 받았다. 정용지 케어젠 대표는 “이번 BIO USA 2025는 케어젠의 기술이 글로벌 협력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며 “하반기부터 주요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협상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72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