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2025 지역가치 창업가 육성 사업’의 프로그램 참여자 오리엔테이션을 지난 6월 18일 동부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 동부권역 8개 시군(가평, 광주, 구리, 남양주, 양평, 여주, 이천, 하남)의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콘텐츠 융복합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초기 창업팀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총 90개 팀이 지원해 역대 최대 규모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30개 팀이 선발됐다. 선정된 팀은 오는 6월 말부터 창업 전문 교육, 아이디어 고도화 워크숍, 전문가 컨설팅 등 본격적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후 중간평가를 통해 상위 20개 팀이 다시 선발되며, 각 팀에는 최대 3천만 원, 총 3억6천만 원 규모의 창업 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자금 지원 외에도 ▲전문가 원포인트 멘토링 ▲브랜드 디자인(BI/CI) 개발 ▲홍보 콘텐츠 제작 등 실질적인 사업화 지원이 연계된다. 경콘진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연내 경기 동부권역 내 창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선발된 참가자 중 한 명인 서재정 씨(경기 광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고유한 가치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지속 가능한 사업 운영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탁용석 원장은 “지난해 같은 사업을 통해 81개 일자리 창출과 약 10억 원의 매출 성과를 달성한 만큼, 올해도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통해 경기 동부권의 창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73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