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서울테크노파크는 지난 6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회 한의약 및 통합의약 국제산업박람회(K-MEX 2024)’에 참가해, 한의약 산업의 기술사업화 및 기업지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K-MEX 2024는 한의약 분야의 의료기기, 제약, 진료시스템 등 관련 산업의 최신 동향을 소개하고, 국내외 기업 간 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기술 전시와 더불어 포럼, 컨퍼런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서울테크노파크는 한의약기술사업화위원회 위원으로서 본 박람회에 참여해 기술상담회, 위원회 부스 운영, 포럼 및 컨퍼런스 등을 통해 실질적인 기술사업화 지원 활동을 펼쳤다. 행사 첫날 진행된 ‘한의약 미래전략 포럼’에서는 서울테크노파크 전략사업실 김진태 실장이 ‘한의약의 미래를 여는 기술사업화 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이어 경희대학교,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제천시 등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글로벌 진출, 수요기반 기술개발, 지역 연계형 사업화 전략 등을 발표했다. 또한, 한국한의약진흥원과 한국발명진흥회는 각각의 기업지원사업을 소개하고, 민간기업 및 대학 연구진은 ▲녹용 제조 특허기술 ▲한약물 소재 개발 시스템 ▲다종유산균 기술 ▲항암 치료 보조 약물 ▲전립선비대증 예방 조성물 ▲나노기공 침 기술 등 다양한 기술사업화 사례를 공유했다. 현장에서 진행된 기술상담회에는 34개 기업이 참여해 기술자문, 지식재산, 투자유치 등 분야별 전문가로부터 심층 상담을 받았다. 특히, 한의약 AI 활용 방안, 수요기술 기반 사업화 전략 등에 대한 상담이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실질적인 기업 수요에 기반한 지원이 이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테크노파크는 이번 박람회에서 ‘한의약 유망기술 20선’을 선정·배포하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희망하는 기업을 위한 맞춤형 기술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한의약기술사업화위원회 전용 부스를 운영하여 약 85명의 관계자에게 기술사업화 활동 및 연계방안을 소개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한편, 서울테크노파크 김진태 실장은 한의약 기술사업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한의약기술사업화위원회는 2023년 11월 출범한 민·관 협력체로, 한의약 및 웰니스 분야의 기술 상용화와 정책 개선, 산업 간 협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활동 중이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70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