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김원경)는 지난 6월 25일 판교 창업존에서 ‘기후테크 세미나 ON’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기술 기반 스타트업 간 협업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기후테크 스타트업의 글로벌·민간·공공 협력’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진출과 공공·민간 협력 방안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공유됐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실무 중심 사례를 바탕으로 협력 전략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했다. KOICA 박지민 대리는 개발도상국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개발협력 프로그램 ‘CTS-TIPS’를 소개하며, 기후테크 스타트업이 사회적 가치 실현과 글로벌 진출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UN CTCN의 강수일 조정담당관은 글로벌 기술 네트워크 활용 사례를 통해 해외 협력 기반 마련 방법을 설명했다.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오정석 전문위원은 정부 주도의 ‘넷제로 챌린지 X’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례를 공유하며, 스타트업 성장 단계별 기술 실증 및 시장 검증 과정에서 프로그램 역할을 소개했다. 민간 대기업 협업 사례로는 SK이노베이션 김형진 PM이 ESG 기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과 스타트업 협력 사례를 발표했으며, LG사이언스파크 조경진 책임은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연계를 통한 시장 판로 개척 경험을 공유했다. SK에코플랜트 이준호 프로는 환경 분야 기술 실증 협력 사례를 소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기후테크 스타트업과 오픈이노베이션 실무자 간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 교류를 통해 협업 생태계 확산에 기여했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세미나를 통해 협업 생태계 확장과 함께 ‘프랑스 VivaTech 2025’ 참가 지원 등 국제적 성과도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기후테크 스타트업의 글로벌 확장과 실질적 성장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73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