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정책 기술 스타트업 코딧(CODIT)이 27일 아시아 글로벌 혁신·스타트업 박람회인 ‘넥스트라이즈(NextRise) 2025, Seoul’에서 AI 혁신상(AI Innovator)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KITA)와 한국산업은행(KDB)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코딧은 AI를 활용한 실시간 정책 분석 및 자동 요약 기술을 기반으로 ‘정책 대응을 위한 AI 에이전트’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번 ‘제3회 넥스트라이즈 어워즈’에는 총 702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30개 기업만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람회 기간 동안 코딧은 정책 동향 대시보드, AI 기반 정책 요약 에이전트 ‘AI 브리프’, 그리고 출시 예정인 대화형 정책 에이전트 ‘챗코딧(Chat CODIT)’을 선보였다. 코딧의 정책 대시보드는 올해 초 정식 출시됐으며, 국내 주요 대기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ICT, 제조, 헬스케어 분야 기업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AI 기반 자동 번역 기능이 적용된 영문 버전이 출시돼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으로 도입 사례가 확대되고 있다. ‘AI 브리프’는 사용자가 지정한 정책 키워드와 관련된 법안, 정부 발표, 국회의원 발언, 속보 등의 방대한 데이터를 AI가 자동 분석해 핵심 정보를 주제별로 맞춤 요약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주요 정책 이슈를 폭넓게 다루며, 최근에는 새 정부 정책 기조와 발표 내용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는 ‘새 정부’ 탭도 추가됐다. 코딧 정지은 대표는 “이번 수상은 AI 기술이 정책 대응과 전략적 의사결정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정밀한 기술력과 사용자 중심 설계를 바탕으로 정책 AI 분야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9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