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독일상공회의소(KGCCI, 대표 마리 안토니아 폰 쉔부르크)는 6월 26일 서울 여의도 IFC 더포룸에서 마콜컨설팅그룹, 디이그제큐티브센터(The Executive Center, TEC)와 공동으로 ‘2025 WIR(Women In koRea) 리더십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기업, 학계, 국제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여성 리더 및 임직원 80여 명이 참석해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여성 리더십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디 차오 매켈 지멘스 에너지 부사장, 이지숙 바이엘크롭사이언스 대표, 맹주석 한국에프아이티볼테라 대표, 마리 안토니아 폰 쉔부르크 KGCCI 대표를 비롯해 오스뮴 인스티튜트 코리아, 헨켈 코리아, LBBW 서울지점, RWE 리뉴어블즈 코리아 등의 주요 여성 리더들이 참석했다. ‘Women In koRea(WIR)’ 프로그램은 2018년 KGCCI 주도로 출범한 여성 리더십 플랫폼으로, 현재까지 250명 이상의 멘토와 멘티가 참여하며 차세대 여성 리더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KGCCI는 WIR 멘토십을 통해 리더십 역량 강화, 네트워크 구축, 사회적 지속 가능성 확대를 목표로 운영 중이며, 최근에는 성주그룹 산하 성주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프로그램의 외연을 넓히고 있다. 포럼은 ‘자신감 있는 리더십’, ‘효과적인 네트워킹’, ‘심리적 안정 기반의 조직문화’ 등 주제를 중심으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신디 차오 부사장은 기업 내 리더십 육성 전략을, 캐리 창 TEC 이사는 네트워킹과 관계 형성 방안을, 맹주석 대표는 피드백과 정서적 안정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공개 토론에서는 연사들과 참가자들이 함께 리더십의 발전 방향, 실질적인 실행 전략,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과제 등을 공유하며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마리 안토니아 폰 쉔부르크 KGCCI 대표는 “KGCCI는 단순히 여성의 성장을 돕는 것을 넘어, 자신감·공감 능력·회복탄력성을 갖춘 리더를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WIR은 단순한 멘토십을 넘어 리더십을 구축해 나가는 여정이며, 이 여정이 미래의 보편적인 리더십 기준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7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