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협회장 전화성, 이하 KAIA)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정희권, 이하 특구재단)은 6월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스타트업 인베스터 인사이트 포럼’을 공동 개최하고, 양 기관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넥스트라이즈2025의 파트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딥테크 스타트업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과 컴퍼니빌딩’을 주제로, 극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자 및 액셀러레이터의 역할을 조명하고, 고위험·고수익 구조를 갖는 딥테크 분야에서의 효과적인 투자 및 육성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양 기관은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국가전략기술 및 딥테크 분야 초기 유망기업 발굴 및 추천 ▲투자기업의 기술사업화 및 글로벌 진출 지원 ▲공동 IR 행사 및 연계 프로그램 추진 등, 특구 내 초기기업의 투자 유치와 성장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포럼에서는 ▲공성현 KAIA 사무국장이 액셀러레이터의 역할과 협회의 기능에 대해 발표하고, ▲손수창 특구재단 본부장이 연구개발특구의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 ▲안동옥 더게리슨 대표는 펩시 아시아의 오픈이노베이션 사례를 공유했고, ▲명승은 벤처스퀘어 대표는 컴퍼니빌딩을 통한 테크 스타트업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발표 이후에는 기술사업화와 글로벌 진출 전략을 주제로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전화성 KAIA 협회장은 “딥테크 창업은 긴 개발기간과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지만, 국가 전략산업을 견인하는 핵심 분야”라며 “특구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컴퍼니빌딩을 포함한 초기 육성 제도를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술기반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공공기술의 사업화와 첨단 스타트업 육성은 특구재단의 핵심 역할”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국가전략기술 기반의 유망 기업들이 시장에 보다 빠르게 안착하고 글로벌로 확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80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