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 ODM 전문기업 한세실업(공동대표 김익환, 김경)은 국내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기업 ESG 평가’에서 ‘ESG 베스트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한세실업은 이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를 취득했다. 서스틴베스트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및 일부 비상장사 약 1,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ESG 역량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말 기준 사업보고서를 바탕으로 지배구조 부문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으며, 기업 규모에 따라 총자산 기준으로 세 그룹으로 나눠 차등 평가됐다. 한세실업은 총자산 5천억 원 이상 2조 원 미만 그룹에 포함되어, 이 그룹 내 30개 베스트 기업 중 6위에 올랐다. 특히 ▲이사회의 독립성 강화 ▲감사위원회의 전문성 확보 ▲핵심 지표 준수율 향상 등 지배구조 부문에서 안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회사는 감사위원 전원을 사외이사로 구성하고, 회계 및 재무 전문가를 포함시키는 등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왔다. 환경 및 사회 부문에서도 지속적인 개선 노력이 반영됐다. 한세실업은 해외 생산 거점을 중심으로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 재생에너지인증서(REC) 구매, 바이오 연료 사용 등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나서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베트남 법인에서는 2017년부터 매년 100개 초등학교에 도서를 기부해 총 1만 권을 전달했으며, 국내 본사에서는 임직원 참여형 온라인 자선 경매 수익을 다문화 가정 아동에게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한세실업 김익환 부회장은 “지속가능한 경영 실현을 위한 전사적 노력이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분야에서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적인 개선과 책임 있는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1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