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인천센터’, 대표이사 이한섭)는 7월 1일 중국 청두 고신구 혁신창업서비스센터(이하 ‘쌍창센터’)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17년 체결 이후 약 7년 만의 재협약으로, 양 기관은 협력 범위 확대와 실질적인 기업 지원 강화를 통해 한국 스타트업의 중국 서부 지역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쌍창센터는 청두 고신구 내에서 ‘한중창업혁신단지’와 ‘한국상품 무역관’을 운영하며,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입주 지원, 시장 진출, 전시 및 유통 등 사업화 전반에 걸친 지원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청두는 한중 양국 간 과학기술 협력을 위한 국가 간 MOU가 체결된 도시로, 중국 정부로부터 ‘한중 과학기술 협력의 중심지’로 지정된 전략적 지역이다. 인천센터는 중국 진출 특화센터로서 북경, 상해, 위해, 청두, 심천 등 주요 도시 및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재협약을 통해 인천센터는 청두를 중심으로 한 중국 서부 내륙시장 진출 지원 체계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특히 인천센터는 2024년부터 청두시가 주관하는 서부 지역 최대 글로벌 스타트업 경진대회에 한국 공식 주최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한국 대표 5개 기업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센터는 이를 기반으로 ‘골든팬더 글로벌 혁신 창업경진대회’, ‘한·중·일 문화콘텐츠 창업경진대회’ 등과의 연계를 통해 한국 스타트업의 중국 진출과 현지 파트너십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한섭 인천센터 대표이사는 “쌍창센터와의 협력을 다시 이어가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이번 협약이 중국 서부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에게 전략적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80129